광주 모 대학서 다투던 직원 몸에 불 붙어.."우발 사고 추정"

변재훈 2021. 4. 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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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대학교 교정에서 다툼 끝에 시설관리 직원의 몸에 불이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께 광주 북구 한 대학교 내에서 조경관리팀 직원 A(56)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

주변에 있던 A씨의 동료가 소화기 등으로 급히 불을 껐으나 전신에 큰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 감식을 통해 A씨가 스스로 불을 붙일 만한 화기가 없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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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모 대학교 교정에서 다툼 끝에 시설관리 직원의 몸에 불이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께 광주 북구 한 대학교 내에서 조경관리팀 직원 A(56)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

주변에 있던 A씨의 동료가 소화기 등으로 급히 불을 껐으나 전신에 큰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직전 A씨는 동료들과 업무 조정을 놓고 시비가 붙어 홧김에 자신의 몸에 인화 물질 추정 액체를 끼얹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 감식을 통해 A씨가 스스로 불을 붙일 만한 화기가 없었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정전기 등 우발적 계기로 불이 붙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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