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급' 암초에.. 손실보상법 4월 처리 불투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법의 소급적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20일 국회 산업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법안을 논의했으나 여당 산자위원들이 코로나19 영업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손실보상 소급 적용을 강하게 주장한 반면, 정부는 형평성 문제 등으로 이견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새 지도부로 공 넘어갈 듯
20일 국회 산업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법안을 논의했으나 여당 산자위원들이 코로나19 영업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손실보상 소급 적용을 강하게 주장한 반면, 정부는 형평성 문제 등으로 이견을 보였다.
산자위 여당 간사인 송갑석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치열하게 논의했지만 어떤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면서 "그동안 지원해준 것은 피해지원 형태였다. 하지만 이건 정확하게 법을 만들어 법으로 손실을 보상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한 문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형평성의 문제도 있고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수혜받는 층이 너무 좁아진다"며 "단순히 재정 문제가 아니다. 따져봐야 할 게 많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내부에서 손실보상 소급적용 요구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여야는 물론 정부와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입법은 5월 국회로 넘어갈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이 5·2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새 당 대표와 지도부를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정남 "코인으로 3분 만에 1300만원 벌었다가…한 달 만에 전 재산 잃어"
- 수감자와 성관계한 女교도관…영상 유출돼 영국 '발칵'
- "샤워 후 고1 아들 앞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아내... 아무렇지 않게 대화도" [어떻게생각하세요]
- 허웅 진실 공방, 충격적인 증언·녹취록 유튜브에 등장... 어떤 내용이?
-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60대 여성 사망…익수 사고 추정
- 쯔양이 헬스 6개월 만에 관둔 이유…"운동하니 살 쪄"
- 아이 낳아도 '혼인신고' 하지 말자는 아내, 알고 보니...
- '애셋맘' 이요원, 23세 결혼에 "타이밍인 것 같았다…미련도 있지만 연연 안 해"
- 유재석이 '슈퍼카' 산 이유…"아기 태운 황정민이 멋있었다"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배우자에게 다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