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비 회복"..의류 OEM株 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등 글로벌 소비 회복에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의 양호한 실적 성장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한세실업과 영원무역의 주가가 나란히 반등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의류 시장은 전년 대비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방 바이어들의 수주 물량 개선세가 하반기에 뚜렷해질 것"이라며 "한세실업의 핵심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의 올해 최저임금이 동결될 것으로 보이는 등 수익성도 나아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글로벌 소비 회복에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의 양호한 실적 성장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한세실업과 영원무역의 주가가 나란히 반등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세실업은 전 거래일 대비 12.23% 급등한 2만 3,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장중 한세실업은 2만 3,8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영원무역도 5.72% 증가한 4만 2,500원에 마감했다.
기저 효과와 더불어 글로벌 소비 반등에 따른 의류 OEM 업황 회복이 지속되자 증권 업계는 이들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2만 3,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올려 잡았고, 지난주에는 현대차증권이 영원무역의 적정 가격을 3만 8,000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의류 수주가 회복 구간에 들어섰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량은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건비 상승 등 고정비 부담도 크지 않다는 평가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의류 시장은 전년 대비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방 바이어들의 수주 물량 개선세가 하반기에 뚜렷해질 것”이라며 “한세실업의 핵심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의 올해 최저임금이 동결될 것으로 보이는 등 수익성도 나아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올 1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한세실업은 물류·배송 시스템 개선을 위해 물류 스타트업 매쉬코리아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20만+α 종부세 대상에서 빠진다
- ‘알몸김치’ 불안한데…중국산 1,000,000포기, 국내산으로 둔갑했다
- '이현배 사망, 김창열 때문' 이하늘 주장…부검의 '교통사고 후유증 가능성 없어'
- [영상] 아이언맨 같이 하늘 날던 두바이 제트맨, 낙하산 안 펴져 사망
- [단독] 공공지원 임대…절반이 박근혜 정부 뉴스테이
- 가상화폐 거래소 줄폐업 올 듯...'묻지마 투자 주의보'
- 후손 325명 남기고 '미국 최고령' 116세 할머니 영면…장수 비결은
- 김종인 '윤석열 스스로 정치세력 갖추면 그 자체가 대선 준비'
- '이재용 사면해 반도체 살리고, 백신 '민간외교' 맡겨야'
- 초콜릿보다 젤리가 나쁘다니…영유아 구강검진의 교훈 [서지혜 기자의 건강한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