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판소리 김선이씨, 광주시 무형문화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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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판소리 동초제(東超制) 흥보가 보유자인 김선이씨가 광주시 무형문화재로 공식 인정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학계 전문가와 자체 위원회 조사, 지정예고 등을 거쳐 이날 김씨를 무형문화재인 남도판소리 동초제 흥보가 보유자로 공식 인정·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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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남도판소리 동초제(東超制) 흥보가 보유자인 김선이씨가 광주시 무형문화재로 공식 인정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학계 전문가와 자체 위원회 조사, 지정예고 등을 거쳐 이날 김씨를 무형문화재인 남도판소리 동초제 흥보가 보유자로 공식 인정·고시했다.
판소리 동초제는 김연수(1907~1974)에 의해 완성된 판소리 유파로,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동초제는 김연수가 직접 부른 판소리 다섯 바탕과 창본이 모두 전해져 판소리 연구에 도움이 되고 있다.
동초제 흥보가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김선이씨는 염금향, 조통달, 오정숙, 김수연씨 등으로부터 남도판소리 전반의 바디를 이었으며, 발성 처리와 소리 운용의 공력이 뛰어나 남도소리 보전과 전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는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일컫는다.
광주시는 이번에 새롭게 인정된 무형문화재 1건을 포함, 유형문화재 2건(도은선생집, 해광집목판), 국가등록문화재 2건(옛 무등산관광호텔, 전남대 용봉관)을 지정·등록하는 등 문화유산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유형문화재 31건, 무형문화재 22건, 기념물 24건, 민속문화재 9건, 문화재자료 30건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25건, 국가등록문화재 18건 등 159건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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