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퍼포먼스 신생 맛집' 피원하모니

황지영 2021. 4.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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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FNC 제공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칼군무 쾌감을 선사한다. 미식축구라는 독특한 소재를 녹여 새로운 '퍼포먼스 맛집'의 등장을 알렸다.

피원하모니는 2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DISHARMONY : BREAK OUT'(디스 하모니: 브레이크 아웃)을 발매하고 데뷔 활동 후 첫 컴백을 알렸다. 데뷔 때의 긴장감을 털고 좀더 여유를 찾았다는 멤버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춤으로 돌아왔다. 작사 참여곡과 멤저 전원이 참여한 자작곡도 수록했다.

타이틀 곡 ‘겁나니 (Scared)’는 불평등한 틀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목소리를 내자’고 말하는 힙합 장르다. 멤버 지웅, 인탁, 종섭이 작사에 참여해 요즘 세대들의 방식으로 겁을 떨쳐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따라하기 쉬운 '겁나니'가 반복되는 후렴이 중독성을 유발한다.

피원하모니는 럭비공을 주고받으며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상대팀을 돌파해 터치다운하는 경기 방식과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겁나니'와 닮은 부분이 있어 영감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칼군무 속에 럭비공이란 재미있는 포인트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뮤직비디오에선 희망이 없고 겁이 많은 친구들을 복면을 쓴 모습으로 표현했다. 후엔 복면을 벗어던지고 자신들만의 강렬함으로 무장해 겁내지 말잔 메시지를 전달한다. 멤버들은 다양한 공간에서 군무를 추며 피원하모니의 장점인 퍼포먼스를 어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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