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도 좋지만.." 피원하모니, 2000년대생 신인의 당찬 '겁나니' [종합]

2021. 4.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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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피원하모니의 두 번째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테오는 "직접 활동을 해보니 노하우도 생기는 것 같고 실력이 점점 빠르게 늘었다"라며 데뷔 후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웅은 "(팬분들이) 이번 앨범 주제처럼 자신을 믿고 하고자 하는 일을 했으면 한다.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다"라며 새 앨범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타이틀곡 '겁나니(Scared)'의 미식축구 콘셉트에 대해 인탁은 '음악방송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콘셉트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라며 "미식축구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터치 다운한다. '겁나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종섭은 "(무대에서) 미식축구 공을 활용한다. 평소에 다뤄보지 않는 공이다 보니 변수가 있다. 그래서 저희끼리 많이 연습하면서 합을 맞춰봤다"라고 덧붙였다.

'겁나니' 뮤직비디오에 대해 기호는 "희망이 없고 겁에 빠져있는 친구들을 표현했다. 피원하모니는 '용기를 내자'고 말하는 역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 모두가 2000년대생인 피원하모니. 또래 친구들처럼 망설였지만 실행한 경험을 묻자 지웅은 "공부에 열중하던 학생이었는데 동아리에서 춤을 접하며 빠져들게 됐다"라며 "처음엔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었고 부모님도 굉장히 반대하셨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종섭은 "저희가 '겁나니'라는 곡과 '디스하모니 브레이크 아웃'이라는 주제에 대해 경험과 생각이 조금씩 달랐다. 그런 것을 종합해서 어떻게 표현할지 신경 썼다"라고 덧붙였다.

소울은 이번 활동으로 '어느 무대나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소울은 "피원하모니가 전부 2000년대에 태어났다. 21세기 스테이지 브레이커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탁은 코로나19 속 데뷔했지만 연습생 때와는 확연히 달라졌다며 "팬분들이 생겼다. 팬분들께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가수가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답했다.

지웅은 "아쉬운 것도 물론 있다"라며 "그걸 채우기 위해 온라인 팬미팅도 진행했고 SNS를 통해 소통도 하고 있다. 최대한 팬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의 목표에 대해 묻자 소울은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다"라면서도 "신인상도 좋지만 더 많은 사람들한테 저희 노래가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종섭은 "K-POP 팬분들께서 저희 퍼포먼스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멋있는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테오는 "저희 팀 색깔이나 강점들이 좀 더 업그레이드돼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소속사 선배 SF9에 대해서 인탁은 "SF9 선배님들의 '킹덤'을 보면서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중 태양 선배님께서 솔로 퍼포먼스를 하신 걸 봐서 따라 해보기도 했다. 정말 응원하고 있다"라며 팬심을 전하기도 했다.

피원하모니의 '겁나니(Scared)'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인상적인 테마의 리프가 어우러진 곡으로, 불평등한 틀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FN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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