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픽보이 "절친 방탄소년단 뷔, 배울 점 많고 순수한 동생"[EN:인터뷰②]

황혜진 2021. 4.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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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픽보이(Peakboy)가 절친한 동료 뮤지션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표했다.

4월 20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픽보이의 새 디지털 싱글 'Anywhere'(애니웨어)가 발매됐다.

픽보이는 데뷔 후 '애매해 (MMM)', 'Walk'(워크), 'Diet'(다이어트) 등 일상 속에서 얻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다채롭게 풀어낸 노래들을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뷔는 픽보이에게 어떤 동료 뮤지션이자 친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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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픽보이(Peakboy)가 절친한 동료 뮤지션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표했다.

4월 20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픽보이의 새 디지털 싱글 'Anywhere'(애니웨어)가 발매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싱글 ‘Late Night'(래잇 나잇) 이후 4개월 만에 발표된 픽보이의 신곡이라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픽보이는 COVID-19(코로나 19)로 인해 갇혀버린 우리의 삶 가운데 언제, 어디든지 원하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신곡 'Anywhere'에 녹였다.

픽보이는 데뷔 후 ‘애매해 (MMM)’, ‘Walk'(워크), ‘Diet’(다이어트) 등 일상 속에서 얻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다채롭게 풀어낸 노래들을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신곡 작업 과정에서도 어김없이 작사가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나서 코로나 19 시국 속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다음은 픽보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Q 평소 가장 가깝게 지내는 뮤지션 동료들은 누구인지,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받을 때 주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는지 궁금합니다.

▲ 아무래도 사무실과 작업실이 가까워 회사 식구들을 자주 만납니다. 또 다양한 직군의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는데요. 요즘 어떤 음악을 듣는지,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부터 옷과 패션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다 보면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좋아합니다.

Q 그동안 함께 작업했던 뮤지션들과의 협업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아직 기회가 안 닿았지만 꼭 한 번 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도 있나요.

▲ 휘인 님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Diet’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평소 휘인 님 팬이었는데 실제로 만나서 작업하고 녹음도 함께 하면서 알던 것보다 더 멋진, 실력이 뛰어난 아티스트구나 느꼈습니다. 정말 음악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너무 매력 있어요! 현재 제가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폴킴 형입니다. 지금 형에게 들려줄 곡이 8,978곡 정도 준비됐거든요!

Q 지난해 12월 25일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Snow Flower(스노 플라워)’를 작업했는데 첫 공동 작업 소감이 궁금합니다. 뷔는 픽보이에게 어떤 동료 뮤지션이자 친구인가요.

▲ 작업 자체도 너무 즐거웠고 따듯하게 작업한 곡이에요. 뷔 씨는 제게 착하고 귀엽고 정말 순수한 동생이에요. 제가 볼 때 가수로서 뷔와 사람으로서 김태형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실제로 감수성도 풍부하고 아티스트로서도 배울 점 많은 훌륭한 친구입니다.

Q 지난해 네이버 NOW. '픽보이네 오락실'을 진행했는데 이 방송이 어떤 의미의 경험으로 남았나요? 향후 출연해보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이 있는지요.

▲ 네이버 NOW. '픽보이네 오락실'은 저에게 엄청 특별한 경험을 준 애정 어린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으로 제가 꿈에 그리던 호스트도 해봤고 보이는 라디오를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혼자 이끌어야 한다는 게 생각보다 엄청 힘들고 준비할게 많더라고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준비하고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아쉬움, 바라던 보이는 라디오에서 DJ로 진행을 해본다는 즐거움, 설렘, 여려가지 감정을 제게 안겨준 방송이에요. 또다시 기회가 온다면 어디든 ‘Anywhere’ 가려고 합니다.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최근에 이사를 해서 독립했거든요. 그래서 MBC '나 혼자 산다'나 '픽보이네 오락실' 시즌2에 출연해보고 싶습니다!

Q 당시 '픽보이네 오락실'에 배우 박서준, 최우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우갸패밀리' 멤버들 모두 각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들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두 배우는 어떤 친구들인가요.

▲ 서로 나눈 대화들이 세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저에게 도움이 되는 대화들에 늘 고마움을 느껴요. 가끔 제가 어디에 출연하면 모니터 하면서 어디가 아쉽고 어떤 부분이 좋았다, 이런 당근과 채찍을 주기도 하고요. 요즘 자주 만날 수 없다 보니 메신저로 서로의 안부를 제일 많이 묻는 것 같아요.

Q '가수' 픽보이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향후 이루고 싶은 목표나 선보이고 싶은 음악과 무대가 있다면 귀띔해주세요.

▲ 픽보이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아직 구체적이진 않지만 어떠한 오브제를 통해 제 이름인 ‘픽보이’가 생각나게끔이요. 그리고 앞으로 들려드릴 제 음악들부터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 곡 프로듀싱으로 저의 많은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요. 또 빨리 이 힘든 시기가 지나서 무대 위에서 팬분들, 관객분 한분 한분과 눈 맞추며 함성도 마음껏 지르는 공연도 하고 싶고요. 아까 말씀드린 '픽보이네 오락실' 시즌2, 그리고 '나 혼자 산다'에도 꼭 나가고 싶네요!

(사진=뉴런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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