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장애인·여성 창업 지원 법안 발의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1. 4. 20.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이 장애인과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창업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중 여성은 약 20%에 불과하고, 장애인의 경우에도 창업 지원사업 선정에서 소외되고 있어 여성과 장애인에 걸맞는 창업 지원 정책 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창업 증가세 불구 지원대상은 전체의 20%에 그쳐
장애인도 창업지원 사업 선정에서 소외 현상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 신영대 의원실 제공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이 장애인과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창업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은 창업 촉진과 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해 예비창업자의 발굴과 육성, 창업자의 우수한 아이디어 사업화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이때 청년 창업자를 우대하도록 하고 있는데, 신 의원의 이번 개정안은 우대 대상에 장애인과 여성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코로나 충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창업기업은 150만 개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창업의 열기가 매우 뜨거운 추세다.

이 가운데 여성 창업기업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아마존 조사에서도 세계 아마존 판매 업체 중 여성 소유 기업이 42%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 창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중 여성은 약 20%에 불과하고, 장애인의 경우에도 창업 지원사업 선정에서 소외되고 있어 여성과 장애인에 걸맞는 창업 지원 정책 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신영대 의원은 "장애인 및 여성 창업자들은 일반적인 스타트업과 달리 혼자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창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여성이 창업 시장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