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확진자 다녀간 장성군청 일시폐쇄..청사 방역(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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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전남 장성군청에 대해 일시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전남 장성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인 광주 2306번이 지난 17일 오전 군청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청사 일시폐쇄에 들어갔다.
군청 직원 3명도 광주 2306번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은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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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전남 장성군청에 대해 일시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전남 장성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인 광주 2306번이 지난 17일 오전 군청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청사 일시폐쇄에 들어갔다.
장성군은 20일 오후 방역당국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고 즉시 청사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오후 4시30분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청사를 폐쇄하기로 했다.
군청 직원 3명도 광주 2306번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은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 2306번이 지난 17일 점심시간에 장성읍 축령산사랑가득국밥을 방문한 것으로 동선이 파악됨에 따라 장성군은 전 군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광주 2306번은 지난 16일 전남 담양군의 한 식당에서 전남 1008번 확진자와 식사를 하면서 접촉했다.
1008번은 앞서 담양군이 전 군민 4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
1008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담양이지만 실제 광주 북구에서 거주하며 자영업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후통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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