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카페 이용자 등 13명 확진..충북 누적 2472명

천영준 2021. 4. 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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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유아교육학원과 충북대 내 카페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등 충북에서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18일 원생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원생 4명과 직원 2명, 가족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상당구에 사는 50대와 40대는 각각 옥천 확진자와 대구 확진자를 접촉한 뒤 n차 감염됐다.

지난 17일 30대 종업원이 확진된 충북대 내 'STAR' 카페를 이용한 50대와 20대도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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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청주의 한 유아교육학원과 충북대 내 카페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등 충북에서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청주시 9명, 옥천군 2명, 음성군과 증평군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청주에서는 흥덕구 모 유아교육학원의 10대 미만 원생과 40대 부모 등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18일 원생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원생 4명과 직원 2명, 가족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전체 확진자는 10명이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상당구에 사는 50대와 40대는 각각 옥천 확진자와 대구 확진자를 접촉한 뒤 n차 감염됐다. 옥천 확진자는 군청 공무원
으로부터 연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40대와 30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지난 17일 30대 종업원이 확진된 충북대 내 'STAR' 카페를 이용한 50대와 20대도 감염됐다.

이들은 전날 '이 카페 이용자들은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는 시의 안전안내 문자를 받고 검체를 채취했다.

옥천 지역은 전날 확진된 대전에 사는 이 지역의 중학교 교사(대전 1620번)와 접촉한 50대 교사와 10대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30대 주민이 발열,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증평 확진자는 취업을 위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40대 외국인이다. 그는 기침과 오한 증상을 보였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3명을 포함해 247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분기 접종 대상 4만27명 중 3만3459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83.6%다.

2분기 접종 대상은 15만358명이다. 3만4814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23.2%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281건이다. 이 중 중증 사례 신고는 4건이며 사망자는 2명이다. 1명은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 외 277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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