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물러선 민주당, 김해영 공직자부동산비리 위원 추천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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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도 하기 전에 좌초 위기에 놓였던 부산공직자부동산비리조사특별위원회가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공직자부동산비리조사특별위원회 자당 몫 조사위원으로 김해영 전 국회의원 대신 이현우 변호사를 추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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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출범도 하기 전에 좌초 위기에 놓였던 부산공직자부동산비리조사특별위원회가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공직자부동산비리조사특별위원회 자당 몫 조사위원으로 김해영 전 국회의원 대신 이현우 변호사를 추천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백번 양보해 공직자 부동산 비리 척결이라는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이 거부하고 있는 김해영 전 의원 대신 다른 변호사를 추천한다”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3월 합의한 대로 부산의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와 고위 공무원 및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비리 조사 특위 구성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주 안으로 자당 소속 시의회 의원들이 부동산 정보 공개를 위한 개인정보 수입 이용 동의서를 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도 즉각 환영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민주당에서 조사대상이 조사위원이 될 수 없다는 우리당의 입장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뒤늦은 결정이지만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조사위원으로는 민주당에서 박상현 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 양미숙 참여연대 사무처장 그리고 이현우 변호사 등 3명이 참여한다.
국민의힘에선 이영갑 변호사, 류승미 변호사, 전제철 부산교육대학교 교수가, 부산시는 류제성 감사위원장, 김은정 부경대 교수, 최우용 동아대 교수 등 총 9명으로 구성한다.
이로써 부산 여야정은 지난 3월 합의한 대로 지역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전방위 부동산 비리를 조사하는 특별기구를 설치하고 조만간 상견례를 할 전망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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