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1회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화성 예원초등교 학생 23명 참여..도의원 선서 등 체험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20일 청소년들이 의회 본회의를 직접 체험하는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에는 화성 예원초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도의원 선서, 모의의회(안건발표, 분임토의, 찬반토론, 표결), 도전!골든벨 퀴즈,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상·하반기로 나눠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모두 21차례 운영한다.

또 비대면 과정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의회 본회의장과 학생 가정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이원중계 방식을 적용했다. 사회·논술 등 교과 수업과 대체 가능한 2개 과정(역할체험형, 집단토의형)을 개설해 학교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 부의장은 "청소년의원 체험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경기도의회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청소년을 위한 제도와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진용복 부의장.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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