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박상하, 14시간 감금폭행 의혹 벗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4.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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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려 은퇴한 박상하(35·전 삼성화재)가 '14시간 감금·폭행' 의혹을 벗었다.

20일 법률사무소 '대환'에 따르면, 박상하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김모 씨는 지난 12일 본인이 유포한 학폭 의혹이 모두 거짓이었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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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블루팡스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려 은퇴한 박상하(35·전 삼성화재)가 '14시간 감금·폭행' 의혹을 벗었다.

20일 법률사무소 ‘대환’에 따르면, 박상하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김모 씨는 지난 12일 본인이 유포한 학폭 의혹이 모두 거짓이었다고 자백했다.

지난 2월 인터넷 익명 게시판에는 박상하가 피해자를 감금해 14시간 동안 집단 폭행했다는 내용이 있어 배구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에 박상하는 중학교과 고등학교 시절 친구와 후배를 폭행한 적이 있다고 인정한 박상하는 “잘못된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폭로글에 나온 감금과 집단 폭행 이야기에 대해선 부인하며 폭로자 김 모씨를 형사 고소했다. 그 결과 김 모씨가 폭로한 진술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박상하는 의혹을 벗을 수 있었다.

법률사무소 대환은 "조사 결과 김모 씨는 중학교 시절 박상하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자신이 중학교 시절 당한 학폭 피해를 이슈화하기 위해 유명인인 박상하의 이름을 언급한 것일 뿐, 박상하에게는 폭력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환은 “김모 씨가 자신의 주장이 허위였다는 사실 확인서를 제출했다. 육성 녹음으로 박상하에 대한 사과의 말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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