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강화된 탄소 감축안 새로 내나

파이낸셜뉴스 2021. 4. 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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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23일(현지시간) 전세계 40개국 정상이 참석해 화상으로 여는 기후정상회의에서 새로운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치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인 CNBC는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0개국이 합의했던 탄소 배출 감축 목표치를 새로 제시하고, 저소득 국가들이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미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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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23일(현지시간) 전세계 40개국 정상이 참석해 화상으로 여는 기후정상회의에서 새로운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치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인 CNBC는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0개국이 합의했던 탄소 배출 감축 목표치를 새로 제시하고, 저소득 국가들이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미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단체와 기업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2030년까지 배출량을 최소한 50% 낮추겠다는 감축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촉구해왔는데, 이는 미국의 기존 약속을 2배로 늘리고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섭씨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기후협약 체결 당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2025년까지 배출량을 2005년 수준보다 26∼28%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목표 달성 노력을 중단하고 협약에서 탈퇴했다.

한편 이번 기후정상회의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가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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