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정거 피하려다..트레일러 실린 쇠파이프 '와르르'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1. 4.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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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도로에서 트레일러에 실린 쇠파이프가 도로로 쏟아져 일대에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0일 오후 3시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교차로 앞 강변대로 진입 구간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급정거하면서 짐칸에 실려 있던 쇠파이프 십여 개가 앞으로 쏟아졌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와 1t 화물차가 급정거하는 것을 발견하고, 덩달아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쇠파이프가 도로로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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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부산 을숙도대교 교차로 앞 도로에 쏟아진 쇠파이프.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도로에서 트레일러에 실린 쇠파이프가 도로로 쏟아져 일대에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0일 오후 3시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교차로 앞 강변대로 진입 구간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급정거하면서 짐칸에 실려 있던 쇠파이프 십여 개가 앞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쇠파이프에 밀린 트레일러 운전석이 일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쇠파이프 여러 개가 도로에 떨어지면서 주변 도로에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와 1t 화물차가 급정거하는 것을 발견하고, 덩달아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쇠파이프가 도로로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도로를 일부 통제한 뒤 진입 차량을 우회시키는 한편, 지게차를 이용해 쇠파이프를 치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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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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