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 "공무원 확진, 송구스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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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 군청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김 군수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타지역 방문 자제 등 엄격한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음에도 방역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확진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확진된 공무원 가운데 한 명은 지난 9일 방역수칙을 어긴 채 청주에 있는 시댁에서 남편의 방계 가족 7명이 모여 제사를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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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방역수칙 위반·늦장검사 조사
김 군수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타지역 방문 자제 등 엄격한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음에도 방역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확진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군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옥천에서는 전날 군청 팀장급인 6급 공무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옥천과 청주에 사는 가족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특히 확진된 공무원 가운데 한 명은 지난 9일 방역수칙을 어긴 채 청주에 있는 시댁에서 남편의 방계 가족 7명이 모여 제사를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14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나 닷새 동안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민간단체 주최 행사에 참석하는 등 정상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군수는 "지금 현 상황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 섞인 언급이 나올 정도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에 한 점의 소홀함이 없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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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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