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박근혜 탄핵 잘못됐다..사면 건의해달라"

김지영 기자 2021. 4. 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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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라"고 요구했다.

서 의원은 "저를 포함해 많은 국민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며 "과연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될 만큼 위법한 짓을 저질렀는지, 사법처리돼 징역형에 벌금, 추징금을 낼 만큼의 범죄를 저질렀는지 보통 상식을 가진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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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라"고 요구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 대국민 사과, 5.18 묘지 참배 등 극우 태극기 이미지를 탈피하고 중도 흡수해 4·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지 13일 만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를 뒤엎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서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홍 직무대행에게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석방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해주시겠냐"고 물었다.

서 의원은 "저를 포함해 많은 국민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며 "과연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될 만큼 위법한 짓을 저질렀는지, 사법처리돼 징역형에 벌금, 추징금을 낼 만큼의 범죄를 저질렀는지 보통 상식을 가진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저의 마음과 다를 바 없는 국민도 절반이나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저를 만나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고 '빨리 석방하도록 건의해 달라'고 애절한 마음으로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 직무대행은 자신의 소관사항이 아니라고 했다. 홍 직무대행은 "이는 대통령 고유 권한사항이라 제가 판단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답했다.서 의원의 거듭된 사면 요구에도 홍 직무대행은 "통치권자 권한이라 제가 거기까지 더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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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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