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신인상" 피원하모니, 성숙한 컴백 '겁나니' [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4.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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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피원하모니가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피원하모니의 미니 2집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은 ‘브레이크 아웃’이라는 주제를 통해 부조화로 둘러싸인 세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지난해 10월 데뷔를 치른 후 6개월여 만에 돌아온 피원하모니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했다. 종섭은 “‘겁나니’라는 곡이나 ‘브레이크 아웃’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멤버들의 경험과 생각이 조금씩 달라 그런 의견들을 종합했다. 저희끼리 얘기를 많이 해서 작사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데뷔 활동 때는 긴장한 모습, 미숙한 모습이나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그런 부분들을 좀 더 보완해서 노련하고 프로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전해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기호 역시 “데뷔 때 무대 영상을 지금 보면 지금도 긴장하고 있지만 그때는 너무 긴장해서 여유가 없어 보였다.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좀 더 여유있게 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타이틀 곡 ‘겁나니 (Scared)’는 불평등한 틀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목소리를 내자’고 말하는 곡으로,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강력한 스토리텔링 무대를 꾸며낼 예정이다.

인탁은 “미식축구 퍼포먼스는 그동안 아무도 시도 해보지 않은 퍼포먼스라 시도하게 됐다”며 “신곡 ‘겁나니’의 주제와도 비슷하다. 미식축구는 자신의 목적지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달려가서 터치다운을 하지 않나. 그 콘셉트가 ‘겁나니’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식축구 공을 주고받는 퍼포먼스와 관련 종섭은 “공이라는 것 자체가 떨어뜨리면 생기는 변수가 많은데, 미식축구 공이 잘 다뤄보지 않던 공이라 더 연습을 많이 하고 합을 맞췄다”고 노력을 쏟았음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은 수록곡 ‘야야야(AYAYA)’를 제외한 모든 트랙의 작사에 참여해 피원하모니만의 음악색을 담았다. 지웅은 이를 여타 신인 그룹과의 차별점으로 꼽으며 “지난 앨범에 이어 2집에도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이 꼭 하나씩은 담겼다. 그렇다 보니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좀 더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의 활동 목표를 전했다. 소울은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좋은 건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 노래가 알려지는 것”이라고, 테오는 “저희 팀 색깔이나 강점들이 업그레이드 돼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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