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진공 손잡고 로봇산업 육성
대구시가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로봇 관련 기업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기계금속 분야가 전체 수출의 48%를 차지할 만큼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시다.
20일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로봇기업과 부품·소재·소프트웨어 등 로봇 관련 기업의 성장과 로봇산업 공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로봇기업 전용 정책자금 200억원을 운용하고 신기술 개발과 생산시설 설치, 창업, 사업 전환 등을 지원한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보유 장비를 활용해 기술개발 인증과 시험 평가, 실증시험 등을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지원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5세대(5G) 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 구축 사업과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 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은 5G 기반의 첨단 제조로봇을 실증하고 기술 지원을 통해 로봇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국비 270억원, 시비 160억원 등이 투입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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