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미래먹거리 함께 찾는다

박진주 2021. 4.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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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부서·11개 기관 협력
AI·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

광주시와 전남도가 미래 발전을 이끌 대형 초광역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두 시도는 지역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생활·안전·사회간접자본(SOC) △관광·문화 △산업·농업·환경 분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시도에서 각 13개 부서, 총 11개 출연기관이 참여하고 광주전남연구원이 간사를 맡는다.

두 시도에서 핵심 현안인 광주의 인공지능(AI)과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여기에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 정책에 맞춰 초광역 교통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지역 관광 및 남도 문화 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부산·울산·경남과 충청권 등에서 구상되는 초광역 협력사업을 분석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분야별 추진전략과 함께 중장기적 메가시티 전략을 구상할 방침이다.

TF를 통해 발굴된 초광역 협력사업은 내년 제20대 대선 공약에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반영해 실행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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