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쓰레기 무단 투기장을 플라워랜드로 만든다

강경국 2021. 4.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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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4불(不) 혁신 현장 점검지로 소계동 쓰레기 무단 투기 상습 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허 시장은 20일 오후 무단 경작과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소계동 일원을 찾아가 가칭 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허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일상의 4불을 해소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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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천주산 플라워랜드 예정지 찾아 주민 건의 청취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4불(不) 혁신 현장 점검지로 소계동 쓰레기 무단 투기 상습 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허 시장은 20일 오후 무단 경작과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소계동 일원을 찾아가 가칭 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창원시는 이곳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스프링클러, 벤치, 파고라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불쾌하게 여겼던 공간을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조성이 끝나면 자생단체 또는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해당 공간을 관리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일상의 4불을 해소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 인접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 자리에서 "수 년간 집 앞 공한지가 지저분했었는데, 꽃동산으로 조성되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됐다"며 웃음을 지었다.

시는 이 이외에도 4不의 불쾌 분야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 해결을 위해 상습 무단 투기 지역을 활용한 꽃밭·화단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의창구 동읍, 의창동, 명서동 소형 화단을 비롯해, 성산구 반송중학교 옆 곡각지 꽃동산, 중앙동 창원기계공고 앞 두대로, 상남동 꿈꾸러기공원 화단, 가음동 등에 꽃과 나무를 심어 쓰레기 불법 투기를 예방하고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 구암1동에 게릴라 정원을 조성했고, 마산합포구 자산동 마산중학교 정문 앞 공한지에는 목재 데크와 화단을 설치하고, 진해구 태백동 이면도로에는 치자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허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일상의 소소한 것 하나까지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며 "4불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가 내 생활 주변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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