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물리학과 건물서 수소가스 누출.. 학생 100여 명 긴급대피

조승한 기자 2021. 4.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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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물리학과 건물에서 수소가스가 누출돼 학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KAIST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 물리학과 건물에서 수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건물 안에 있던 학생 100여 명이 15분 만에 대피했다.

KAIST는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며 실내 환기 작업을 통해 가스가 모두 빠져나간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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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제공

KAIST 물리학과 건물에서 수소가스가 누출돼 학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KAIST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 물리학과 건물에서 수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기 중 1% 농도 수준에서 센서가 이를 감지했고 건물 전체에 경보음을 울렸다. 이에 건물 안에 있던 학생 100여 명이 15분 만에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가스는 무색무취의 가스로 작은 불씨에도 불이 붙을 수 있는 가연성 물질이다. 대기 중 농도가 4% 이상 되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KAIST는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며 실내 환기 작업을 통해 가스가 모두 빠져나간 상태라고 밝혔다.

KAIST 관계자는 “안전팀 관계자가 현장에 나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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