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외출 안하는 장애인 비율 2배 증가

김종윤 기자 2021. 4.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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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전혀 외출하지 않는 장애인 비율이 3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를 지난해 전국의 등록장애인 7천25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통해 9번째 조사했습니다.

'거의 매일 외출한다'고 답한 비율은 2017년 70.1%에서 작년 45.4%로 대폭 줄었고, '전혀 외출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4.5%에서 8.8%로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외출하지 않은 이유로는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여전히 가장 큰 이유(72.7%→55.8%)로 꼽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꺼린다는 비율도 11.7%로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특히 전반적인 외출 빈도가 크게 줄면서 의료 서비스 이용과 경제활동에도 연쇄적인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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