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감염 사과"..민주당 담양사무소 당직자 일괄사퇴

박영래 기자 2021. 4. 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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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담양연락사무소 당직자들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일괄사퇴했다.

지역사무소는 20일 사과문을 내고 "코로나 확산 책임을 통감하며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위 당직자는 일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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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전남 담양군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소가 폐쇄돼 있다. 지난 14일부터 담양에서는 이 사무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5일만에 4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21.4.19/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담양=뉴스1) 박영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담양연락사무소 당직자들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일괄사퇴했다.

지역사무소는 20일 사과문을 내고 "코로나 확산 책임을 통감하며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위 당직자는 일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집단감염 및 확산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큰 혼란을 일으킨 주요 당직자들의 책임을 통감하며 일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히 자숙하며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이 하루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며 "주요 당직자들의 미숙한 행동으로 지역 내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담양사무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현재 45명으로 늘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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