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해외입국·감염경로 불명 등 3명 추가 확진

이시우 기자 2021. 4. 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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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특정 확진자를 중심으로 이어지던 n차 감염이 5일 만에 멈춰섰다.

하지만 해외 입국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3명 발생, 지역 누적 466명을 기록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주간 감염원 분석 결과 타 지역 확진자의 가족 방문이나 지인 간 사적 모임으로부터 감염이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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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번 확진자 관련 추가 확진은 안나와
유증상자 48시간 내 진단검사 행정명령 검토
© News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에서 특정 확진자를 중심으로 이어지던 n차 감염이 5일 만에 멈춰섰다.

하지만 해외 입국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3명 발생, 지역 누적 466명을 기록했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전날(19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아산충무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60대가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아산 443번 확진자와 같은 동에 거주하고 연령대가 비슷하지만 역학 조사결과 관계 없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판단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온양5동에 거주하는 40대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외에서 입국해 13일째 자가격리 중이던 30대가 확진돼 천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15명의 확진자 발생을 유발한 443번 확진자 관련 추가 감염은 나타나지 않았다.

아산시는 443번을 연결고리로 한 1차 진단검사가 마무리돼 추가 확산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2주 동안 가족 간 감염이 44.8%, 지인 간 감염이 24.1%로 급증해 개인들의 철저한 생활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산시는 추가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약사 또는 의사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유증상자는 48시간 이내 검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주간 감염원 분석 결과 타 지역 확진자의 가족 방문이나 지인 간 사적 모임으로부터 감염이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에서는 이순신종합운동장 10번 주차장에서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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