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재탄생" 수원, 관광산업 다각화 770억 투입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1. 4.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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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지역의 관광산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내놨다.

20일 수원시는 '수원 르네상스, 관광으로 물들이다 - 발길 닿는 곳곳 재미가 더해지는 도시, 수원'을 목표로 한 관광종합발전 계획수립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원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은 7대 전략, 28개 사업, 18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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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관광종합계획 수립, 7대 전략
수원화성 외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
20일 수원시는 '수원 르네상스, 관광으로 물들이다 - 발길 닿는 곳곳 재미가 더해지는 도시, 수원'을 목표로 한 관광종합발전 계획수립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청 제공
경기도 수원시가 지역의 관광산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내놨다.

20일 수원시는 '수원 르네상스, 관광으로 물들이다 - 발길 닿는 곳곳 재미가 더해지는 도시, 수원'을 목표로 한 관광종합발전 계획수립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수행 기관은 수원시정연구원이다.

이번 수원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은 7대 전략, 28개 사업, 18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5년간(2021~2025년) 추진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770억 원 규모다.

7대 전략은 △수원화성 외 신규관광지 육성 △수원만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 발굴 △수원 핵심관광 품격 제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이스(MICE, 복합 전시 산업) 관광 생태계 조성 △누구나 편한 관광환경 조성 △수원관광 통합 홍보·마케팅 추진 △수원관광 육성형 조직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시는 '광교호수공원 테마화 사업'과 '서수원 환경교육·생태관광 육성'으로 친환경 관광 공간을 창출하고, '구석구석 수원골목 관광상품화'와 '숨은 관광지 발굴·상품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기존 핵심 관광자원인 수원화성 등과 관련한 사업도 병행된다. 수원화성 콘텐츠 세계화와 수원화성 스마트 관광화, 정조 테마여행 광역벨트화 등이다.

마이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조성과 같은 수원컨벤션센터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수원 지역 관광명소를 효율적으로 다니며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기반 시설은 물론, 관광 통합 홍보·마케팅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 관련 전담 조직체계를 구성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중심의 관광영역을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정책 관련 의사결정기구를 신설하고, 7대 사업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업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관광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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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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