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이드 사건 선고 앞두고 긴장 고조..대규모 소요사태 우려

정준형 기자 2021. 4.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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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수도 워싱턴DC 당국자들로부터 시민들의 소요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주방위군 지원 요청이 있었으며 육군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DC 시당국은 주방위군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에서 대규모 소요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을 위해 최소 300명의 주방위군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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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

지난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 경찰관에 대한 재판 선고를 앞두고 미국 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수도 워싱턴DC 당국자들로부터 시민들의 소요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주방위군 지원 요청이 있었으며 육군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DC 시당국은 주방위군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에서 대규모 소요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을 위해 최소 300명의 주방위군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데릭 쇼빈이 무죄 선고를 받을 경우 전국적인 시위와 폭력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데릭 쇼빈에 대한 재판은 지난주까지 변론에 이어 현지시간 19일 최후 진술을 마지막으로 심리 절차가 끝난 상태로 배심원들이 토의를 거쳐 유무죄에 대한 평결을 내리게 됩니다.

쇼빈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40년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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