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히어로' 피원하모니의 희망 메시지 '겁나니'(종합)[MK★현장]

손진아 2021. 4. 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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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남동)=손진아 기자

‘스테이지 히어로’ 피원하모니가 컴백했다. 데뷔 후 느낀 부족한 점을 보완해 돌아온 피원하모니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겁나니’로 또 한 번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의 미니 2집 ‘DISHARMONY : BREAK OUT’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미니 2집 ’DISHARMONY : BREAK OUT’에서 피원하모니는 ‘브레이크 아웃(BREAK OUT)’이라는 주제를 통해 부조화로 둘러싸인 세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스테이지 히어로’ 피원하모니가 컴백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날 피원하모니는 “(데뷔를 하고) 직접 활동을 해보니 노하우도 생기는 것 같고 실력이 빠르게 느는 것 같았다”며 “새 앨범에는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하고자 하는 길, 가고자 하는 길 걸어가자는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인상적인 테마의 리프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겁나니’는 Aggressive 한 힙합 랩과 멜로디컬한 R&B 하모니가 공존하는 곡이다.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P1Harmony의 포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피원하모니는 ‘겁나니’를 통해 미식축구 퍼포먼스로 신선한 무대를 꾸민다. 미식축구 퍼포먼스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 “미식축구를 선택한 건 음악방송에서 아직 아무도 시도해보지 못한 거라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 미식축구 자체가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목표를 돌파하기 위해 달리고 터치다운 하는 방식이지 않냐. 그게 ‘겁나니’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식축구 공을 활용하는데 이리저리 튀고 평소에 다루지 않던 공이다 보니 변수를 막으려고 더 연습을 많이 하고 합을 맞추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떤 무대든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피원하모니는 데뷔 활동을 하며 느낀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피원하모니는 “(데뷔 때) 무대에서 긴장한 모습도 보이고 미숙한 모습, 퍼포먼스 부분에 있어서 어색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노련하고 프로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데뷔 때 무대 영상을 보면 지금도 긴장하고 있긴 하지만 무대에서 여유가 없어 보였다. 지금 보면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

‘스테이지 히어로’ 피원하모니가 컴백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에는 ‘디스하모니’ 연작의 두 번째 주제인 ‘브레이크 아웃’에 관한 트랙으로 채워 몰입도와 참여도 높은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겁나니 (Scared)’는 도전적인 힙합 랩과 멜로디컬한 R&B 하모니가 공존하는 곡이다. 이 외에도 도전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스타일의 곡 ‘Reset’, 끝없는 터널 같은 세상 속에서 스스로 주체가 되고자 하는 ‘Pyramid’, 서로에게 무관심한 세상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AYAYA’, 부정의에 맞서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끝장내 (End It)’, 멤버들이 전원 작사한 곡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피원하모니의 시선을 진솔하게 담은 R&B 장르의 곡 ‘If You Call Me’까지 총 여섯 곡이 담겼다. ‘AYAYA’를 제외한 모든 트랙의 작사에 멤버들이 참여해, 피원하모니의 패기 넘치는 음악색과 개성 넘치는 작사 실력을 엿볼 수 있다.

멤버들은 작사, 작곡 부분에 대해 “회사와 의사소통을 통해 큰 주제를 정해두고 그 안에서 서로서로 회의를 통해서 작은 키워드를 늘려나가면서 작사를 하는 편이다. 스토리는 만들어 기승전결에 따라 작사를 할 때도 있다”며 “영감은 어떠한 곡을 작업할 때 저희끼리 의견을 많이 모으는 편이다. 각자의 경험들을 많이 이야기를 한다. 경험들에 대해 의견을 모아 세세적으로 다듬으면서 영감을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피원하모니는 팀워크의 비결로 ‘소통’을 꼽았다. 이들은 “아무래도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로의 의견을 맞춰가면서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저희가 말이 많기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하다 보니 합이 잘 맞게 되는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데뷔와 동시에 ‘스테이지 히어로’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무장한 그룹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팬들이 원하는 K팝 그룹의 진용을 갖춘 점은 피원하모니의 강점으로 꼽힌다.

‘스테이지 히어로’ 피원하모니가 컴백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는 “확실히 데뷔하고 나서 연습생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 달라진 점은 팬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팬들의 사랑이 느껴지니까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팬분들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고 확실히 가수가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올해 목표는 많은 K팝 팬분들께서 퍼포먼스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저희 팀 색깔이나 강점들이 좀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피원하모니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DISHARMONY : BREAK OUT’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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