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감독 "주연 버금가는 강소라 특별출연, 설득력 필요했다"

김지원 2021. 4.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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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조진모 감독(왼쪽부터), 배우 천우희, 강하늘이 20일 진행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 소니 픽쳐스



조진모 감독이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특별출연인 강소라 등장신이 많은 이유를 밝혔다.

2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강하늘은 삼수생 영호 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엄마와 함께 헌책방을 운영하는 소희를 연기했다. 극 중 영호는 어린시절 친구였던 소연에게 어느 날 편지를 보내게 되는데, 아픈 소연을 대신해 동생인 소희가 다장을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편지를 주고 받게 된다.

영화에는 강소라가 극 중 영호와 같은 삼수생으로 특별출연하는데, 분량이 상당하다. 조 감독은 "영호 옆에 있는 누군가가 중요했고, 또 중요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면 설득력 있는 정도의 등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등장신이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조 감독은 극 중 라디오DJ로 자신이 직접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 목소리가 라디오DJ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녹화 당일 미안하다고 했다"며 "개인적으로는 (목소리 출연해) 좋다"고 말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준 영호와 소희가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겪으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그린 영화.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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