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자유 세계 42위..미국 44위 · 중국 177위 · 북한 17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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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언론자유 순위에서 180개국 가운데 42위를 차지했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가 발표한 2021 세계 언론자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180개국 가운데 42위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한국의 경우 10년 새 순위가 30계단 이상 떨어졌다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으로 언론의 숨통이 트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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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언론자유 순위에서 180개국 가운데 42위를 차지했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가 발표한 2021 세계 언론자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180개국 가운데 42위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 2006년 31위까지 올랐다가 2016년 70위로 10년 만에 40계단 가까이 떨어졌으며, 이후 2017년 63위, 2018년 43위, 지난해 4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한국의 경우 10년 새 순위가 30계단 이상 떨어졌다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으로 언론의 숨통이 트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공영 방송 관리인을 임명하는 시스템은 독립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국경없는기자회는 지적했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또 "명예훼손죄 처벌을 없애고 국가보안에 기반해, 특히 북한과 관련해 극도로 심한 처벌을 하는 법도 폐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언론자유 1위 국가는 노르웨이로, 5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고, 2위는 핀란드, 3위는 스웨덴, 4위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독일이 13위, 영국 33위, 프랑스 34위, 미국이 44위, 일본 67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세계순위 177위, 북한은 179위로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코로나19 통제 목적으로 일부 국가에서 언론인의 취재를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대유행이 언론 자유를 저해하는 또하나의 요소로 작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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