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워터폴리스 2차 분양 최고 경쟁률 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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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가 분양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2차 경쟁률이 최고 5대 1을 기록했다.
20일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5~19일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45필지 9만1000㎡의 분양 신청을 접수한 결과, 42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0.93대 1, 최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는 오는 30일 입주 심사위원회를 열어 입주업체를 선정하고, 5월3~4일 입주 계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올 하반기 중 잔여 산업용지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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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도시공사가 분양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2차 경쟁률이 최고 5대 1을 기록했다. 다만 2차 분양 필지 가운데 절반가량이 미신청 사태를 빚어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 또한 적지 않다.
20일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5~19일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45필지 9만1000㎡의 분양 신청을 접수한 결과, 42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0.93대 1, 최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대구 도심에 개발되는 마지막 첨단산업단지이며, 근로자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용역 통과 등 편리한 교통 여건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IC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남쪽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2차 분양 대상 45필지 가운데 23필지에는 신청 업체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산업시설용지의 절반 가까이가 남아 있기 때문에 업체들이 1순위로 선호하는 필지에만 신청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쏠림현상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향후 입주율을 높이는 과제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오는 30일 입주 심사위원회를 열어 입주업체를 선정하고, 5월3~4일 입주 계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올 하반기 중 잔여 산업용지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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