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22일 지구의날 소등 행사 실시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2021. 4. 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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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공서·공공기관·자발적 참여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통해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뜻깊은 참여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시민들이 기후 변화 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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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펼쳐
진주시의회, 4월 임시회 축소 개최

(시사저널=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공서·공공기관·자발적 참여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2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해 1주일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위주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오는 22일 시 청사·읍면동·LH를 비롯한 23개 공공기관·공동주택 60개소(5만 2001세대)가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소등행사는 매년 정해진 시간에 지구촌 전등을 꺼 지구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통해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뜻깊은 참여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시민들이 기후 변화 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구의 날 당시 불꺼진 진주시청 청사 모습 © 진주시

진주시,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펼쳐

진주시는 최근 동물보호 단체와 개인 활동가들과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및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20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의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신안·평거 강변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유기견 입양을 홍보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유기동물 또한 급증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진주시가 포획한 유기견은 총 561마리다. 진주시는 주인에게 인도되거나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된 건을 제외한 일부 유기견을 안락사 처리했다. 

진주시에서 활동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물보호 단체 '리본'의 강동국 대표는 "반려동물도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며 생명은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어 학대받거나 버려지는 동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유기동물의 안락사 방지를 위해 향후 유기동물보호소의 확장 이전을 고려하고 있으나 보호소 대상지 선정은 주변 여건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며 유기동물 발생 예방 및 유기동물 입양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진주시의회, 4월 임시회 축소 개최

진주시의회는 최근 유흥시설을 매개로 한 확진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제228회 임시회를 오는 23일 하루만 개최하기로 했다.

20일 진주시의회에 따르면, 진주시의회는 당초 4월 임시회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의회는 19일 긴급 회의를 열어 제228회 임시회 일정을  23일 하루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진주시의회는 23일 본회의에서 2020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만 처리하고 산회하며, 제출된 의안들은 5월7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사하기로 했다.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관련 공무원 자가격리자가 많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정상적인 의사진행이 힘든 상황"이라며 "부득이 회기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 종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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