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색깔+퍼포먼스 업그레이드!" 피원하모니의 강렬한 패기, '겁나니'[SS현장]

정하은 2021. 4. 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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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강렬한 패기를 안고 첫 번째 컴백에 나섰다.

피원하모니가 두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 타이틀 곡 '겁나니'(Scared) 공개를 앞두고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피원하모니의 신곡 '겁나니'는 도전적인 힙합 랩과 멜로디컬한 R&B 하모니가 공존하는 곡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겁나니' 무대를 처음 선보인 피원하모니는 공을 주고받으며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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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강렬한 패기를 안고 첫 번째 컴백에 나섰다.

피원하모니가 두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 타이틀 곡 ‘겁나니’(Scared) 공개를 앞두고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지닌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가요계에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의 여섯 명으로 구성되어 보컬, 랩, 퍼포먼스 등 각 포지션의 탄탄한 표현력과 세상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시야로 자신들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엮어내고 있다.

데뷔 후 달라진 점에 대해 테오는 “직접 활동을 해보니 노하우도 생기는 거 같고 실력이 빠르게 느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종섭은 “처음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번 활동에선 더 노련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도 덧붙였다.
피원하모니 제공 | FNC
피원하모니의 신곡 ‘겁나니’는 도전적인 힙합 랩과 멜로디컬한 R&B 하모니가 공존하는 곡이다. 불평등한 틀에서 벗어나기를 포기한 이들에게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목소리를 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원이 2000년대생인 멤버들 역시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도 녹여냈다고. 지웅은 “학교 때 공부만 했는데 동아리에서 춤을 접하며 본격적으로 음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부모님도 반대하셨지만 그때 저희 노래 주제처럼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는게 필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겁나니’ 무대를 처음 선보인 피원하모니는 공을 주고받으며 미식축구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인탁은 “미식축구는 아무도 시도해보지 못한 퍼포먼스라서 선택했다. 내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달려나가 터치다운 하는 운동의 방식 자체가 ‘겁나니’가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종섭은 “변수가 많은 소재라 안무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피원하모니는 데뷔부터 ‘디스하모니’ 연작을 시작해 부조화로 둘러싸인 세상을 바라보는 피원하모니의 생각을 다루고 있다. 연작의 두 번째 시리즈인 이번 앨범은 ‘브레이크 아웃’이라는 주제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부조화의 틀을 돌파하고자 한다. 지웅은 “자신을 믿고 겁내지 말고 하고자 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피원하모니 제공 | FNC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이번 신보의 총 여섯 곡 중 다섯 곡의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도 드러냈다. 피원하모니의 패기 넘치는 음악색과 개성 넘치는 작사 실력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웅은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섭은 “곡 작업을 할 때 각자의 경험을 많이 이야기하며 의견을 모아서 작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목표로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말한 소울은 “신인상도 좋지만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의 노래가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다부진 각오도 밝혔다. 종섭은 “많은 K팝 팬분들께서 저희의 퍼포먼스를 좋아해주시는 거 같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멋있는 퍼포먼스도 보여주고 싶다”고, 테오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팀 색깔과 강점이 더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라고 꼽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데뷔하게 된 피원하모니는 팬들과 마주할 일이 줄어들어 아쉽다면서도 지웅은 “그런 점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팬미팅과 SNS을 통해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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