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나눔, 코로나19 사진전 '거리의 기술' 개최

서재훈 2021. 4.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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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오는 30일부터 서울 보안여관에서 숲과나눔 코로나19 사진전시회 '거리의 기술'을 개최한다.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진작가 9명의 작품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진 공모에서 선정된 10명의 포트폴리오가 전시된다.

전시 타이틀 '거리의 기술'은 '거리 두기'의 기술(技術)이자, '코로나19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기술(記述)한다'는 이중의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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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코풍 #DAF2003 코로나발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항의하는 노동자 집회(노순택), 예술의전당 COVID19-일상(박종권), 푸른 초상(한금선), 코로나 자화상 Ann(정민식), Night Of Covid19(손현곤)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오는 30일부터 서울 보안여관에서 숲과나눔 코로나19 사진전시회 '거리의 기술'을 개최한다.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진작가 9명의 작품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진 공모에서 선정된 10명의 포트폴리오가 전시된다.

전시 타이틀 '거리의 기술'은 ‘거리 두기’의 기술(技術)이자, ‘코로나19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기술(記述)한다’는 이중의 의미를 담았다. ‘코로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위안과 공감, 소통의 장을 열어 주기 위한 전시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전시는 고정남, 노순택, 박지원, 신웅재, 신희수, 오석근, 임안나, 최영진, 한금선, 강유환, 고은희, 김경훈, 박종권, 손현곤, 윤재운, 윤태형, 이희망, 정민식, 조은희 등 19명의 사진작가가 코로나19를 바라보는 19개 시선을 주제로, 전 세계를 뒤흔든 전염병이 변화시킨 일상과 특이한 현상 등 이로 인해 달라진 우리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강동구 쓰레기 집하장, 서울. 신웅재 作
자영업의 위기, 도봉산입구 순두부집. 신희수 作
숨, 다. 김경훈 作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2018년 7월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가 ‘숲’처럼 안전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는 사회의 여망을 모아 창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사회가 급격하게 변할 때마다 가장 먼저 위협받는 환경‧안전‧보건 분야를 한층 더 성장시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설립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서울 보안여관에서 선보일 코로나19 사진전시회 '거리의 기술' 전시 포스터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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