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천우희 "가만히 존재하기 위해 노력"

현혜선 기자 2021. 4. 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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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당신의 이야기' 천우희가 이번 작품에 중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20일 오후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제작 아지트필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천우희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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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당신의 이야기 천우희 / 사진=키다리이엔티, 소니 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비와 당신의 이야기' 천우희가 이번 작품에 중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20일 오후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제작 아지트필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조진모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천우희가 함께했다.

이날 천우희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전했다. 그는 "나는 가만히 존재했다. 지금까지 극적인 캐릭터로 분해서 감정을 극적으로 올리거나 감정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 감독님은 나의 새로운 모습을 담고 싶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기할 때 내 모습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잘 모른다. 어떻게 나올까를 의도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런데 나를 담아 주시는 감독님은 내 모습을 보다 보니까 섬세하게 얘기해 주시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표정, 움직임에 대해 강약 조절을 얘기해줬다. 나도 거기에 맞춰서 약간은 최소화 시켰다"고 덧붙였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 낮은 약속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28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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