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배구팀이 점찍은 선수는 김연경? 배구여제 향후 거취에 관심 쏠려

박혜빈 기자 2021. 4. 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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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에 김연경과 가까운 인사가 선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연경(33·흥국생명)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구계에 따르면 여자부 7번째 구단이 된 페퍼저축은행이 신생팀을 상징할 만한 간판선수로서 김연경 영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순순히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긴 하지만 만약 김연경이 먼저 신생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한다면 상황은 다른 국면에 접어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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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거취에 신생 구단 변수 작용할까 눈길
김연경

[MHN스포츠 박혜빈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에 김연경과 가까운 인사가 선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연경(33·흥국생명)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구계에 따르면 여자부 7번째 구단이 된 페퍼저축은행이 신생팀을 상징할 만한 간판선수로서 김연경 영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현재 국외 재진출, 국내 잔류 등을 놓고 고심 중이다.

11년 만에 국내 프로배구에 복귀한 김연경은 팀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리며 기량을 입증했다. 

지난 19일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2020-2021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며 여전한 스타성도 뽐냈다.

김연경이 만약 국내 잔류를 택한다면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프로배구에서는 6시즌을 채워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 김연경은 올 시즌 포함 흥국생명에서 5시즌을 뛰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생 구단이 김연경의 선택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을 받는다. 

물론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순순히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긴 하지만 만약 김연경이 먼저 신생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한다면 상황은 다른 국면에 접어들 수도 있다. 

현재 김연경은 신생팀의 러브콜에 대해서는 예민한 질문이라며 말을 아끼는 중이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에게는 "거취를 생각할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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