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홍남기 "살펴보셨나?"..김은혜 "질문할거면 자리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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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총리 직무대행이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 상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이번에 선거를 치르면서 종부세에 관한 이야기가 있고 민심의 일부라면, 정부는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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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은혜와 공시가격 이의신청 두고 설전
김은혜 "합리적 이의신청도 정부가 안 받아"
홍남기 "왜 인정 안 되는지 살펴봤나?"
김은혜 "질문하려면 저랑 자리 바꿉시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이번에 선거를 치르면서 종부세에 관한 이야기가 있고 민심의 일부라면, 정부는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두 달 전에는 단호하게 '종부세 기준 완화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하지 않았는가"라고 지적하자, 홍 직무대행은 "그때는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불안한 상황에서 시장에 부동산 완화의 잘못된 시그널이 갈까 봐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은혜 의원과 홍 직무대행은 질답 내내 충돌했다.
김 의원이 공시가격 상승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의 신청하면 얼마나 받아주는지 아는가"라고 묻자, 홍 직무대행은 "합리적이면 다 받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홍 직무대행은 "의원님, 99%가 왜 인정 안 되는지는 살펴 보셨나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지금 저한테 질문하실 때입니까?"라고 발끈했고, 홍 직무대행은 "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이 자리 오시면 됩니다. 저랑 자리 바꾸시죠"라며 홍 직무대행을 비꼬았고 본회의장에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수를 쏟아내며 김 의원에 힘을 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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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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