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 강하늘·천우희 "첫 연애편지 설렘..흔치 않은 이야기"

한현정 2021. 4. 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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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 천우희가 설렘 가득한 봄의 영화로 만났다.

강하늘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이런 분위기와 이런 톤을 가진 영화를 오랜만"이라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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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강하늘 천우희가 설렘 가득한 봄의 영화로 만났다. 바로 '비와 당신의 이야기'다.강하늘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이런 분위기와 이런 톤을 가진 영화를 오랜만”이라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발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저의 '옛날, 연애편지 처음 쓸 때 어땠었지?', '그땐 그랬었지', 이런 걸 떠올리게 되더라. 대본에 흡인력이 있었고 끝으로 갈수록 밀려오는 감동이 대단했다”고 만족해 했다.

그러면서 “앞에서부터 조금씩 쌓여 소소하게 탁탁 터지는 느낌이 좋더라. 촬영하면서는 더더욱 좋았다”고 거듭 미소 지었다.천우희 역시 시나리오의 힘을 극찬하며 “요즘 흔치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1990년대 2000년대 감성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 (대본을) 오랜만에 읽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결정적인 건 에필로그가 마음에 들었다. 그 에필로그가 방점을 딱 찍어주게 된 것 같다. 그 에필로그로 인해 책을 덮으면서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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