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강하늘 "대본의 빈칸, 실제 내 모습으로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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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자신의 실제 모습을 녹여냈다고 전했다.
강하늘은 4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다른 작품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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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하늘이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자신의 실제 모습을 녹여냈다고 전했다.
강하늘은 4월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다른 작품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이날 강하늘은 "대본 상에 제가 맡은 '영호' 캐릭터가 많이 비워져 있어서, 나름대로 제가 편한 방식으로 채워나가면 좋겠다 싶었다"며 "다른 작품들에서는 그 캐릭터에 입각해 연기를 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내가 짓는 표정과 호흡을 넣어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 작가님이 그런 저를 응원해주셔서 편했던 작업이었다"며 "대본 상의 빈칸을 저 강하늘로 채웠다"고 덧붙이면서 예비 관객의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4월 28일 개봉하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사진=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 (주)키다리이엔티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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