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숙원사업 '노을대교' 국가계획반영.. 정치권이 힘써달라

김민수 2021. 4.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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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민 숙원사업인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정치권에 지원요청에 나섰다.

이날 전북도가 들고 간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부안과 고창뿐 아니라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전북도는 이날 국회 지역·연고 정운천, 윤준병, 김윤덕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노을대교 건설사업 등 후보대상 20개 구간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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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대교(부안~고창) 건설사업 내년 국가예산 최대 반영에 정치권 협력요청
[전주=뉴시스]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도민 숙원사업인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정치권에 지원요청에 나섰다.

20일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일행은 본격적으로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한창 진행되는 시점에 국회를 찾았다.

이날 전북도가 들고 간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부안과 고창뿐 아니라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를 연결하는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해상교량 7.5km를 포함해 총 8.9km 구간의 2차로 건설사업이다.

부안과 고창을 잇는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두 시군간 이동거리가 65km에서 7.5km로 대폭 단축되고, 시간도 70분에서 10분으로 절감된다.

전북도는 노을대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제기했지만 경제성 논리라는 벽에 막혀 사업이 번번이 좌절됐다.

다행히 지난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의 전북도 후보대상 사업에 노을대교가 선정되고 지난해 4월부터 KDI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오는 5월 기획재정부 일괄 예타사업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이 6월 중에 확정된다.

전북도는 이날 국회 지역·연고 정운천, 윤준병, 김윤덕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노을대교 건설사업 등 후보대상 20개 구간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피력했다.

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CRO 지원사업 등 부처에서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이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정부 부처의 기획재정부 제출 기한인 5월 31일까지 국가예산 확보 특별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송하진 도지사를 중심으로 총력 매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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