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국민연금 석탄 산업 투자 중단하라"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1. 4.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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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가 석탄 산업에 투자를 중단하라고 국민연금에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0일 오전 국민연금 공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석탄 발전 산업에 국민연금이 지난 10년 동안 10조 원을 투자했다"고 이처럼 밝혔다.

단체는 "국내 112개 금융기관이 석탄발전 투자를 중단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할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국민연금은 이를 중단하거나 철회할 계획이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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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이 20일 오전 국민연금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탄 산업에 투자를 중단하라"고 국민연금에 촉구했다. 송승민 기자
환경단체가 석탄 산업에 투자를 중단하라고 국민연금에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0일 오전 국민연금 공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석탄 발전 산업에 국민연금이 지난 10년 동안 10조 원을 투자했다"고 이처럼 밝혔다.

단체는 "국내 112개 금융기관이 석탄발전 투자를 중단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할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국민연금은 이를 중단하거나 철회할 계획이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석탄 발전으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는 약 33조 원에 이른다"며 "국민연금의 투자행태는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석탄 투자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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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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