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2년내 업무용PC시장 외산브랜드 1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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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가 사무실근무, 재택근무, 외근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적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경진 한국델 테크놀로지 총괄사장은 "PC 역할이 개인 중심 디바이스에서 근무 기능이 강화된 업무툴로 이동하고 있다"며 "기업에서 개인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통해 한국시장에서도 델의 명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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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시장 확대 원년 삼을것"
반도체 부족사태엔 "영향 제한적"
델 테크놀로지스가 사무실근무, 재택근무, 외근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적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용PC시장에서 2년내 외국산 브랜드 중 1위를 하겠다는 목표를 제기했다.
20일 델 데크놀로지는 기자 간담회를 열어 주요 신제품 소개와 시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김경진 한국델 테크놀로지 총괄사장은 "PC 역할이 개인 중심 디바이스에서 근무 기능이 강화된 업무툴로 이동하고 있다”며 “기업에서 개인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통해 한국시장에서도 델의 명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재택근무 등 비대면 수요로 기업용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대수(5030만대)와 매출(484억달러)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국내시장은 삼성, LG전자가 60%가까이 점유하고 있어 외산브랜드에는 쉽지 않은 시장이다.
이에 델은 올해를 한국 시장에서 입지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두형 델 클라이언트 솔루션총괄 전무는 "한국은 해외시장에 비해 제한적인 상품을 선보였는데, 올해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내놓는 등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올해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가장 선도적인 클라이언트 제품을 제공하는 최고의 글로벌 밴더로서 본격적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델은 올들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를 비롯해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 등 업무용 PC를 내놨다.
'래티튜드'는 재택근무, 공유오피스, 외근 등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용 노트북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 배터리 수명, 오디오 품질 및 연결성을 자동 세팅하는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 소프트웨어를 제품에 적용해 협업 기능을 향상시켰다. 스마트한 연결성을 지원하는 ‘익스프레스커넥트(ExpressConnect)’ 는 원격 회의 시에 최적의 대역폭을 자동 설정함으로써 회의 접속 끊김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지능적인 배경 소음 차단 및 자동 음소거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C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무는 "지난해 대기업 위주로 디지털 전환이 이뤄졌는데, 아직 디지털 전환을 하지 않은 기업이 있어 올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근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타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무는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 사태는 올해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 지난 2019년부터 계속 이어져온 문제"라며 "델은 그동안 이같은 문제에 대해 (타사에 비해) 잘 대처해왔고, 향후 문제가 생기더라도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긴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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