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강원도 차이나타운 논란, 한국 열등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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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20일) 한중문화타운을 둘러싼 논란을 자세히 전하면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평론가 스원쉐는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런 현상은 문화적 열등감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차이나타운을 건설하는 게 한국 영토를 차지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자신의 문화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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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에 추진 중인 한중문화타운을 놓고 '차이나타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이는 한국민들의 반중감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20일) 한중문화타운을 둘러싼 논란을 자세히 전하면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청원에는 60만 명 이상이 동의했고 이럴 경우 청와대가 공식 답변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또 한중문화타운은 중국을 테마로 한 게 아니라고 강원도가 공식 해명을 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화 평론가 스원쉐는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런 현상은 문화적 열등감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차이나타운을 건설하는 게 한국 영토를 차지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자신의 문화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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