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KGC 상대하는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다"

서호민 2021. 4. 20.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오는 22일부터 안양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치른다.

현재 KGC인삼공사의 기세라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업셋을 달성하는 그림도 충분히 가능하다.

유재학 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다"며 "강팀이다.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고, 또 양희종, 문성곤을 필두로 한 수비 활동량도 뛰어나다. 또, 설린저가 합류하면서 전력이 더 강해졌다"며 KGC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오는 22일부터 안양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치른다.

시즌 막판 저레드 설린저의 합류로 상승세를 탄 KGC인삼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T를 3전 전승으로 가뿐히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현재 KGC인삼공사의 기세라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업셋을 달성하는 그림도 충분히 가능하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듯 KGC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유재학 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다"며 "강팀이다.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고, 또 양희종, 문성곤을 필두로 한 수비 활동량도 뛰어나다. 또, 설린저가 합류하면서 전력이 더 강해졌다"며 KGC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유 감독은 이번 시리즈 KGC를 상대하는 데 있어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을까. 그는 공수 활동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 감독은 "상대는 공수 활동량이 좋은 팀이다. 그 부분이 가장 걱정이다. 우리 선수들이 상대 스피드, 체력에 밀리지 않고 얼마나 잘 따라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꿈치 부상을 당한 최진수는 울산까지 동행하며 출전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한다. 장신에 스피드를 겸비한 최진수는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이다.

다행히도 당초 예상과 달리 회복 속도가 빠르다. 다만 실전 경기에 투입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유재학 감독은 최진수의 훈련 추이와 몸 상태를 살피면서 출전 여부를 저울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