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상하, 학폭 의혹 완전히 벗었다 [발리볼 비키니]

황규인기자 입력 2021. 4. 20.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시간 감금 및 폭행 등 박상하(35·전 삼성화재)의 학교 폭력 의혹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하는 동아일보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폭로자를 자처한 김모 씨가 자기 의혹 제지가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12일 모두 털어놓았다"며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자기 주장과 반대되는 증거가 쏟아지자 결국 거짓말임을 고백한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상하

14시간 감금 및 폭행 등 박상하(35·전 삼성화재)의 학교 폭력 의혹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하는 동아일보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폭로자를 자처한 김모 씨가 자기 의혹 제지가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12일 모두 털어놓았다”며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자기 주장과 반대되는 증거가 쏟아지자 결국 거짓말임을 고백한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박상하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환’의 김익환 변호사 역시 “김모 씨는 박상하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본인이 중학교 시절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이슈화시키기 위해 중학교 동창이자 유명인인이 박상하의 이름을 언급한 것일 뿐 박상하에게는 어떠한 폭력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털어 놓았다”고 이날 말했다.

김 씨는 자기 의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사실확인서’ 역시 제줄한 상태다.

이에 따라 박상하가 다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하의 사정에 밝은 한 배구인은 “박상하가 학창시절부터 자기와 같이 운동을 했던 모든 후배를 직접 찾아가 ‘혹시 내가 학교폭력을 저지른 적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이야기를 전해 모두 ‘그런 적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화재 구단에도 ‘임의탈퇴로 묶어주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은퇴 처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박상하는 은퇴 신분이라 그를 원하는 팀이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