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러스랩, 부민병원·디젠트아이디와 MOU 체결

최용준 2021. 4. 20.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은 지난 19일 서울 등촌동 서울부민병원 사이언스홀에서 인당의료재단 서울부민병원(이하 부민병원), 블록체인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 디젠트아이디와 스마트 외래 진료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의료정보서비스 '어디아파' 앱에 생체 인식 기술을 도입해 병원에 내원하기 전부터 진료를 마친 후까지 환자의 본인 인증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모바일 상에서 이루어져 개인 의료 정보 유통 관련 프로세스의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접수와 검사 진행 등 기존 구두로 이루어지던 환자 본인 확인 작업이 디지털화되면 정확도가 높아져 오류로 인한 환자 안전사고 발생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공동대표(왼쪽)와 정훈재 서울부민병원 병원장(왼쪽 두번째), 김윤수 디젠트아이디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등촌동 서울부민병원 사이언스홀에서 어디아파 앱에 스마트 외래 진료솔루션 개발 및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파이낸셜뉴스] 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은 지난 19일 서울 등촌동 서울부민병원 사이언스홀에서 인당의료재단 서울부민병원(이하 부민병원), 블록체인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 디젠트아이디와 스마트 외래 진료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비대면 중심 스마트 외래 진료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비플러스랩은 해당 과정에서 디젠트아이디에서 개발한 생체 인식 인증 기술인 iD·One자가인증 솔루션을 어디아파 앱에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비플러스랩의 어디아파 앱 내 솔루션 개발이 완료되면, 부민병원에 최우선으로 도입하고 이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디아파 앱에 해당 솔루션이 적용되면 병원 내원 시 본인 확인에 필요한 신분증과 안면, 지문 등의 생체정보 등록이 가능해진다. 등록된 정보를 통해 병원 예약부터 접수, 진료실 입실, 검사실 대기, 치료, 진료비 결제 및 보험 청구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내 손안에서 이뤄진다. 해당 솔루션이 병원에 적용되면 형식적이고 반복적인 환자 확인 작업이 디지털 인증 방식으로 대체돼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은 물론 보다 질 높고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의료정보서비스 ‘어디아파’ 앱에 생체 인식 기술을 도입해 병원에 내원하기 전부터 진료를 마친 후까지 환자의 본인 인증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모바일 상에서 이루어져 개인 의료 정보 유통 관련 프로세스의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접수와 검사 진행 등 기존 구두로 이루어지던 환자 본인 확인 작업이 디지털화되면 정확도가 높아져 오류로 인한 환자 안전사고 발생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디아파’는 기존 AI 문진 중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의료건강정보와 의료 서비스의 연동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기존 주증상 중심의 AI 문진 외에도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이 제공하는 공공 데이터 및 병원 내 EMR 연동을 통해 개인 의료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