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H3', 구단경영 차별화 '눈길'

임영택 2021. 4. 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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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H3'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포츠 장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현실 프로야구 1등 회사가 야구게임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작 '프로야구H2'가 감독의 역할 중심으로 게임이 전개됐다면 '프로야구H3'는 구단 경영 요소를 탑재해 구단주의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야구H3'는 이런 일반적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방식에 구단 경영 콘텐츠를 삽입해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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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구글 스포츠 장르 매출 1위 ‘인기’

엔씨소프트의 신작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H3’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포츠 장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현실 프로야구 1등 회사가 야구게임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H3’의 특장점으로 현대 야구 흐름에 맞춰 프런트의 중요성을 반영했다는 점을 꼽는다. 전작 ‘프로야구H2’가 감독의 역할 중심으로 게임이 전개됐다면 ‘프로야구H3’는 구단 경영 요소를 탑재해 구단주의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본적으로 ‘프로야구H3’는 선수를 영입해 팀을 구축하고 경기에 나설 명단을 작성해 두면 KBO 리그와 동일한 구조로 144경기의 정규 시즌 경기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후 순위에 따라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쳐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가린다. 전체 시즌은 사흘하고 반나절, 매주 두 차례의 한국시리즈 경기가 펼쳐지게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와 경쟁을 펼치고 상위 리그로 진출 혹은 잔류, 하위 리그로 강등되게 된다. 여기에 지역별 리그 투어에 참여해 보상을 획득하는 PvE 콘텐츠도 마련됐다.

‘프로야구H3’는 이런 일반적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방식에 구단 경영 콘텐츠를 삽입해 차별화했다. 프런트의 역할이 확대된 현대 야구의 흐름을 반영했다. 정책조정실, 전력분석실, 마케팅팀, 메디컬팀, 스카우트팀 등 5개의 전문 분야로 이루어진 프런트에서 안건을 받아 결재 또는 반려를 선택할 수 있다.

결재한 안건이 마무리되면 보상을 받는다. 흥미로운 것은 팬덤 지수의 존재다. 결재 안건에 따라 팬덤 지수가 상승하고 홈경기에서 이점을 얻게 된다.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게임 내 SNS를 통해 팬들의 반응도 살필 수 있다. 실제 구단주가 된 것처럼 안건을 결재하고 팬들의 반응도 살필 수 있어 잔재미를 선사한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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