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김도윤, '콘크리트 유토피아' 합류..이병헌·박서준과 호흡

김지혜 2021. 4.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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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윤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을 확정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김도윤은 황궁아파트의 주민 '도균' 역을 맡아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최근 촬영을 시작했으며, 김도윤은 조만간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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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도윤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을 확정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새롭게 각색, 거대한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과 밖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그릴 예정이다. 앞서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캐스팅돼 큰 화제를 모았다.

김도윤은 황궁아파트의 주민 '도균' 역을 맡아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곡성'에서 '양이삼'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심리 묘사에 특화된 그만의 연기 장점을 부각하며 영화계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도윤은 영화 '반도'에서도 비극적인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그려내고, 작년 말 개봉한 영화 '럭키 몬스터'를 통해 당당하게 첫 주연으로 거침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도 출연해 광기 어린 연기 변신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최근 촬영을 시작했으며, 김도윤은 조만간 합류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사진 =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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