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강원래에 '사망' 악플 쓴 20대男 변명

김소정 2021. 4. 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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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강원래 부인 김송씨에게 악플을 남긴 누리꾼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다이렉트 메시지 언제까지 참고 삭혀야 할까요. 제가 웃는 것 같지만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고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여요"라며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DM을 공개했다.

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씨에게 악플을 남긴 누리꾼 A씨는 20대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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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클론’ 강원래 부인 김송씨에게 악플을 남긴 누리꾼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김송 인스타그램
지난해 12월 6일 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다이렉트 메시지 언제까지 참고 삭혀야 할까요. 제가 웃는 것 같지만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고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여요”라며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DM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김씨에게 “강원래씨 사망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둘 다 XX버리시길” “김송 XXXX아”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김씨는 해당 악플들을 보고 완화됐던 공황장애가 다시 악화돼 병원을 다녔다.

지난해 12월 7일 김씨는 고소장을 접수했고, 이 누리꾼은 1월 22일에 체포됐다.

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씨에게 악플을 남긴 누리꾼 A씨는 20대 남성이었다. 그는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너무 쉽게 돈을 번다고 생각해 우발적으로 DM을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모욕·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처벌을 앞둔 A씨는 김씨 인스타그램에 “악플 단 거에 대한 고소 한 번만 취하해 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한편 김송씨와 ‘클론’ 강원래는 2003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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