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축제' 내달 7일 개막

장병호 2021. 4.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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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오페라 축제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5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지난해 순연한 △디아뜨소사이어티 '전화 & 영매'(The Telephone & The Medium, 5월 28~30일) △코리아아르츠그룹의 체질 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6월 4~6일)이 무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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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오페라계 활성화 기대
국립오페라단 신작 등 6편 선정
여성의 삶 다룬 작품 선보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대표 오페라 축제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5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포스터(사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10년부터 매해 개최해온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단 3편의 공연만 무대에 오르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올해는 침체된 오페라계 활성화를 기대하며 오페라 본연의 예술성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정통 그랜드 오페라 3편, 원작을 재해석한 소극장 오페라 2편, 국립오페라단 신작 1편 등 총 6편이 관객과 만난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글로리아오페라단 ‘아이다’(5월 7~9일) △노블아트오페라단 ‘토스카’(5월 21~23일)△라벨라오페라단 ‘안나 볼레나’(5월 29~30일)를 공연한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지난해 순연한 △디아뜨소사이어티 ‘전화 & 영매’(The Telephone & The Medium, 5월 28~30일) △코리아아르츠그룹의 체질 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6월 4~6일)이 무대를 준비한다.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신작 ‘서정오페라-브람스…’(5월 13~16일)가 관객을 만난다.

올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여성의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다뤄 눈길을 끈다. 조장남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기다리는 오페라 애호가를 위해 오페라극장에서는 정통 오페라의 멋과 향기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자유소극장에서는 출연자들이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이 주최하고 예술의전당이 후원한다.티켓 가격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만~20만원, 자유소극장 5만~7만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만~7만원이다. 작품별 자세한 내용과 예매 안내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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